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어마무시 카페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
< 어마무시 황남점 >
외부 모습
어마무시 카페는 경주에 두 군데가 있어요. 어마무시 본점은 황오동 선덕여고 근처에 있고 여기는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어마무시 황남점이랍니다. 어마무시 카페는 티라미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본점은 예전에 친구들이랑도 가족들이랑도 자주 갔었던 곳인데요. 황리단길에 있는 어마무시는 이날이 처음이었어요. 저번에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
위치는 황리단길 메인길에서 위쪽으로 골목길 어딘가에 있어요. 주차는 황리단길 특성답게 따로 없어 대릉원 돌담길 근처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후 걸어갔답니다. 그러고 나서 길찾기로 찾아갔어요. 찾아가다보니 골목길 어딘가에 어마무시 황남이라고 바닥에 간판이 있고 그걸 따라 들어가면 어마무시 황남점이 나온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고즈넉한 기역자 형태의 한옥 건물에 반짝반짝 너무나 이쁜 대형 트리가 공중에 떠있었답니다. 그리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 안이 훤히 들어다 보였어요.
그리고 거울포토존이 있어 그냥 지나칠수 없어 친구랑 찰칵하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내부 모습
내부는 꽤 넓었는데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없는 쪽으로만 내부 사진을 찍어봤네요. 여기는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자리인데요. 여기서 보는 대형 트리는 더더욱 이쁘더라고요. 앞에 물도 흐르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의자가 살짝 불편해 안쪽에 자리 나자마자 바로 옮겼답니다.
어마무시 황남점은 내부도 한옥스타일로 지어져 고즈넉하고 환하고 층고도 높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함이 전혀 없었답니다.그리고 입구 바로 오른쪽으로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식이 딱 한 군데 있었어요. 역시나 인기가 많은지 손님들이 계셨고 나가자마자 또 다른 손님들이 들어가셨답니다.
이 자리들도 인기가 많은 듯해요. 계속 손님들이 계시다 나가시길래 얼른 한껏 찍어봤네요 ^^
메뉴판
유리장에 진열된 티라미수를 보니 한쪽으론 접시에 일반 티라미수가 한쪽으론 돌솥밥집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릇에 티라미수가 담겨 있었어요.
메뉴는 티라미수 맛집답게 디저트는 티라미수 뿐이였어요. 아몬드, 흑임자, 페로로로쉐, 딸기 티라미수는 7900원이고 오리지널, 말차, 인절미 티라미수는 6900원이었답니다. 그리고 테이크 아웃 할시에는 90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가 있었어요. 커피도 종류가 많았고 디카페인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늦게 커피를 먹으면 잠이 안 오거든요. 티라미수니깐 왠지 라떼랑은 안 어울릴 것 같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주문을 하였답니다.
주문한 메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500원
말차 티라미수 6900원
페페로로쉐 티라미수 7900원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뷰예요. 티라미수 맛집이면서 분위기도 맛집인듯해요 ^^ 날이 좋을 땐 저기 밖에도 사람들이 많답니다. 양쪽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거든요. 이날은 조금 쌀쌀한 날씨라 밖에는 아무도 안 계셨어요.
우리가 먹은 말차 티라미수랑 페로로로쉐 티라미수 엄청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맛있었어요 . 말차 티라미수는 쌉싸름하면서 달콤하였고 페로로로쉐 티라미수는 아몬드가 듬뿍 들어가 있어 고소함까지 있었네요. 페로로로쉐 티라미수는 시그니처 메뉴이고 당일 한정 판매라고 합니다 ^^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씁쓸했어요. 커피 맛을 좀 배워야겠어요 ^^
낮에도 이쁜 어마무시 황남점인데 밤에오니 더더욱 이쁜 것 같아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또 생각나는 티라미수네요 ^^
지금까지 황리단길 카페, 티라미수 맛집 , 어마무시 황남점이었답니다 ♡
위치는 여기있어요 ^^
영업시간 매일 11 : 00 - 21 : 00
라스트 오더 20 : 30